저PBR 주식 팔아야 되는가? 사야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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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저PBR 주식 팔아야 되는가? 사야되는가?

by 블로그연구소장님 2024. 2. 15.

최근 총선을 앞두고 금융당국이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우리나라 주식시장을 되살리기 위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평가된 주식 가치를 높이겠다는 것인데 이에 저 PBR 주식들이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목차
1. 저 PBR 주식이란 무엇인가?
2. 왜 저PBR 주식의 관심이 커지지?
3. 그래서 살까? 말까?

 

저 PBR 주식이란 무엇인가? 

저 PBR을 설명하기에 미리 알아야 할 개념이 있습니다.

 

 BPS(주당순자산가치)

회사가 사진 자산에서 부채를 제외한 순자산을 발행된 주식 수로 나눈 숫자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회사가 문을 닫을 때 자산을 팔아서 주주에게 나눠준다면 1주당 얼마나 나누어 가질 수 있는지 나타내는 값입니다. BPS가 높으면 높을수록 자산이 많아 나눠 줄 수 있는 파이가 크다는 의미입니다.

  

PBR(주가순자산비율)

주가를 위에 설명한 BPS로 나눈 값입니다. 즉 BPS가 현재 주가에 비해 어느 정도 인지를 나타내는 값입니다.

PBR > 1 이면 주가가 장부에 적힌 가치보다 크다라는 의미이며 PBR < 1이면 주가가 장부에 적힌 가치보다 저평가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 주식들이 저 PBR 주식입니다.)

 

 

왜 저PBR 주식의 관심이 커지지?

정부가 총선을 앞두고 한국의 주식 저평가 현상을 방지하고자 정책을 발표한다고 했습니다. 이에 저 PBR 주식의 기업 가치를 높여 주가를 상승시킬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정부가 압력을 넣어 기업들에게 적극적으로 주주친화정책을 수립하라고 하겠다는 것이지요.

 

배당금 확대

기업 내 쌓여있는 현금성 자산과 투자성 자산을 팔면 이 금액을 주주들에게 배당을 줄 수 있습니다. 배당을 확대하고 꾸준히 배당을 주는 기업을 '배당주'라고 하고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얻게 됩니다. 이러면 장기적으로 주가가 우상향 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자사주 소각

가지고 있는 현금이나 앞으로 들어올 이익 중의 일부로 자기 회사의 주식을 사들여 이를 없앨 수도 있습니다. 이러면 시장에서 유통되는 주식의 절대적인 숫자가 줄어들게 되고 기업 가치는 그대로인데 유통 주식수가 줄어들면 주주들이 가지고 있는 주식의 가치는 향상되게 됩니다.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

현재 한국시장의 많은 주식들이 저 PBR 주식입니다. (PBR < 1) 이 주식들을 일본이나 미국 정도 수준으로 올리면 현재 주가 대비 2배 이상 상승할 여력 있습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정책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저 PBR 주식을 보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살까? 말까?

저 PBR 주식의 대표 업종들은 보험, 금융, 자동차, 은행들이 Main 업체들인데 지난 몇 주간 최소 20 ~ 30% 정도 주가 상승이 있었습니다.

 

살까? 말까?

정부가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사안으로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저 PBR 주식들은 코로나 이후 다른 주식들이 많이 상승할 때 크게 반등을 주지 않았기에 갭 매우기가 일어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저 PBR 주식 중 이익의 성장이 지속적인 주식을 선별하여 접근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이익의 성장 없이는 배당을 늘리거나 자사주 소각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투자 주의

최근 저PBR 주식이면 테마로 접근하여 뛰어드는 분들이 많습니다. 단 시간 내의 많은 상승을 보인 주식은 이익의 성장이 뒷받침이 되지 않는다면 반드시 주가는 되돌아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드시 이익의 성장을 확인하고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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