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자본 증권의 특징과 매력 : 고액 자산가들의 새로운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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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신종 자본 증권의 특징과 매력 : 고액 자산가들의 새로운 상품

by 블로그연구소장님 2024. 5. 12.

최근 고액 자산가들 사이에서 신종 자본 증권이 새로운 투자처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높은 금리와 손쉬운 투자, 그리고 향후 금리 하락 시 예상되는 시세 차익까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증권으로 신종 자본 증권의 의미 및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종 자본 증권의 특징과 매력 : 고액 자산가들의 새로운 상품

 

목차
1. 신종 자본 증권란 무엇일까요?
2. 신종 자본 증권의 특징
3. 신종 자본 증권의 매력
4. 신종자본증권 최근 시장상황
5. 결론

 

 

1. 신종 자본 증권란 무엇일까요?

신종 자본 증권은 채권과 자본의 특징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증권입니다. 기업들은 장기적인 자본 조달을 위해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며, 일반적으로 무담보 형태로 이루어집니다. 이 신종자본증권은 기업의 자본으로 회계상 자본 확충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회사 사정에 의해 자본으로 전환될 수 있어 위험성이 일반 채권보다 높지만 이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제공합니다.

 

 

2. 신종 자본 증권의 특징

장기 만기

신종자본증권은 장기채 성격으로 일반적으로 30년 이상의 긴 만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장기적인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상품으로 거의 모든 신종 자본 증권은 콜옵션을 가지고 있어 중간에 상환되기 때문에 만기까지 유지되는 증권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위기에는 자본으로 변경될 수 있어 위험성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무담보

신종자본증권은 담보가 없기 때문에 발행자의 신용 상태에 크게 의존합니다. 발행자의 의도에 따라 자본화될 수 있기에 투자하기 전에 발행자의 재무 상태와 신용등급을 최소한 확인하셔야 됩니다.

 

콜옵션

최근 거의 모든 신종자본증권에는 발행자가 만기 전에 증권을 상환할 수 있도록 하는 콜옵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5년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특별한 경우가 아닌 경우에 상환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기 시 금리가 하락하는 상황에서는 발행자가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수도 있으며 이런 경우 장기적으로 돈이 묶일 수도 있습니다.

 

단계별 조항

신종자본증권은 발행자가 콜옵션 시점에 증권을 상환하지 않을 경우 이자율을 인상하는 단계별 조항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만, 발행자의 이자 비용이 증가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3. 신종 자본 증권의 매력

높은 금리

신종 자본 증권은 은행 정기예금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합니다. 현재 시중 은행 예금 금리는 연 3%대 수준인 반면, 신종 자본 증권의 발행 금리는 연 4~6%대에 달합니다. 예를 들어 메리츠증권의 신종자본증권 6의 경우 연 6.5%라는 높은 금리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손쉬운 투자

신종 자본 증권은 증권사 지점, HTS, MT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손쉽게 매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소 1000원 단위로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소액 투자자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증권사 앱에서 채권 섹터를 찾아서 장내/장외 채권에 있는 채권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시세차익

신종자본증권의 매매는 유동성이 적어 팔기는 어렵지만 향후 금리 하락 시 예상되는 시세 차익을 노리고 투자할 수 있습니다. 매매 차익은 비과세 혜택이 적용됩니다.

 

 

4. 신종자본증권 최근 시장상황

현재 금리하락이 예상되는 시점에서 각 증권사에서 채권 섹터의 많은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특히 개인투자자들이 많이 몰려 장기, 고금리 채권 위주로 많이 팔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최근 채권 시장을 보면 발생금리가 내려온 상황입니다.

뉴스 발췌 내용
신한은행의 경우, 당초 2700억 원 규모였던 신종 자본 증권을 수요 급증으로 4000억 원 규모로 증액 발행하기도 했습니다. 증권사 PB들은 "시중은행 신종 자본 증권은 나오기 무섭게 고액 자산가들이 싹쓸이해 간다"라고 전하며, "물량이 빨리 소진돼 팔고 싶어도 못 파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5. 결론

신종 자본 증권은 만기가 없거나 매우 길기 때문에 장기간 투자할 수 있습니다. 발행 시점 5년 후 콜옵션(조기상환권) 조건이 붙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투자자는 원금을 일부 또는 전액 상환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발행사가 부실 금융회사로 지정되거나 파산할 경우 이자는 물론 원금도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발행사가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 투자자는 원금을 예정보다 늦게 회수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발행사가 금융권인 경우 부실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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